제 목 : 걔는 왜 하필이면 췌장이 아프다니?

제가 위통으로 응급실 다녀오고 검사해보니

담낭에 돌이 생겨서 담낭제거술을 받아야한다고

남편에게 얘기를 했어요

 

남편이 그걸 듣고 시어머니에게 잘못 전달해서

췌장이 아프다고 한거에요

 

시어머니가 그 얘기를 듣자마자 한 말이

" 걔는 왜 하필이면 췌장이 아프다니?"

 

내가 뭐 아프고싶은데를 골라서 아파야하나요?

저를 걱정해주는건 아닌거같고

마누라가 아프다니 아들부터 걱정하는 말투

어이가 없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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