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년인데..
친정 김장에 남편은 한 번도 참석을 안했습니다.
친정 남자형제 부부 (4명)
언니 부부 (2명)
이혼한 언니 (1명)
저 ..
엄마, 아버지 모두 참석해서 김장을 합니다.
오늘 9시에 친정 도착해서 집에 2시 30분쯤 도착해서
김치와 다른 반찬 좀 갖고 올라가라며 전화했더니..
송파 **대회 구경 갔다고 (취미 운동)
5시 넘어서 올 줄 알았는데 일찍 도착했네??
(아마 예전에도 저 김장하러 간 사이 다른일 하고 있었나 봅니다.)
음..
본인 기본적인 본능에만 충실한 사람이라..(먹고 싸고 취미 즐기고..)
마찰이 많았는데..
30년 내내 쓸고 닦고 자르고 무치는
형부에게 오늘따라 너무 미안하고..
(어제 엄마와 장도 같이 보고 속 재료도 언니,형부와 다듬었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