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현빈이 설레던데

머리에 기름 떡지게 바른 1:9 가름마에 뿔테안경.

이런 뜨아스러운 착장인데

왠지 고 크리스토퍼 리브가 하던 수퍼맨같더라구요.

훤칠한 키랑 두껍고 단단하고 넓은 어깨로 인한 수트발 하며...

마누라는 여우같고 왠지 얄밉지만 어쨋든 자기 마누라니 묵묵히 옆에 서서 긴 미사여구로 호들갑 없이 칭찬하는 것도 좋고.

(최수종류의 너무 싹싹하고 살가운 유형 안좋아함 ㅜ)

소수의견인가요?

박정민은 흔남 얼굴에 체구가 전혀 안 설레지만 취향 존중하고 역시 내 취향은 늘 대세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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