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김치를 해주셨는데
배추는 절여넣았다 해서 갔더니
안방 자쿠지 욕조에 절여놓으셨. . ㅠ
근데 자세히 보니 욕조에 파마 머리칼이 바글바글 배춧잎에 섞여있 ㅠㅠ. .
눈이 안보이시는데 머리를 비닐캡 없이 하시고 고령이니 막 떨어진 모양 ㅠㅠㅠ
그래두 그 김치 받아 먹었다는 ㅠㅠㅠ
지금은 김치 독립했어요. 가끔 생각나는 장면이에요. 배춧잎 사이사이 동글 말린 까만 염색모.
작성자: 아아
작성일: 2025. 11. 21 22:05
어머니가 김치를 해주셨는데
배추는 절여넣았다 해서 갔더니
안방 자쿠지 욕조에 절여놓으셨. . ㅠ
근데 자세히 보니 욕조에 파마 머리칼이 바글바글 배춧잎에 섞여있 ㅠㅠ. .
눈이 안보이시는데 머리를 비닐캡 없이 하시고 고령이니 막 떨어진 모양 ㅠㅠㅠ
그래두 그 김치 받아 먹었다는 ㅠㅠㅠ
지금은 김치 독립했어요. 가끔 생각나는 장면이에요. 배춧잎 사이사이 동글 말린 까만 염색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