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존 근무자이고, 어떤 분이 새로 입사하셨어요...
이 분이 저랑 나이대가 맞아서 저를 콕 찍어서 저랑만 이야기 하시고, 저한테 물어보셔서,,
이래저래 친하게 지냈고, 이 분이 저한테만 얘기하는 거라고 하시며 다른 근무자들이
이래저래 뒷담화도 한다고 하며 너한테만 얘기하는 거라고 털어놓으시길래..
마음의 문이 열려버렸나봐요(회사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지만....................)
좋은 분이 입사해서 넘 좋다고 했어요.. 솔직히 서로 소통이 중요한 일이라서 걱정이 되었고, 기존에 잘 대해주시는 분들은 이제 곧 정년퇴직하셔서, 새로 오시는 분이 저랑 잘 해주셔야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라며 잘 부탁드린다고요.. 그랬더니, 이 신규 입사하신 분이 '전에 분(퇴사자)하고 잘 지내지 않았나봐요.' 라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허를 찔린 느낌이라서,,, '아.. 그 분이랑은 말씀을 잘 나누지 못했어요..'라고 얘기했거든요.. (사실 기존 근무자가 저를 왕따시키고,, 다른 근무자들은 방관하는 느낌에서 기존 사람이 퇴사한거에요...) 그 신규 입사자가 갑자기 저한테 '서로 바빠서 그래요..'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또 ''아 네 그렇죠'하고 말았어요...
2. 신규 입사자가 여기 회사에 대해 걱정을 하길래,, '여기 요령만 안 피면 뭐. 다 괜찮죠..' 하면서 위로를 건넸는데,, 이 분이 갑자기 '어떤 요령이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일 마루고 뭐 그런거죠.. 이랬더니 또 이 신규 입사자가 '누가 그러셨나보다?" 이러는거에요.. 제가 ''아, 아니에요..'이랬는데, '도대체 누구에요? 다른 분들은 다들 일 안 미루고 하시는데?? 누구요??" 막 이러는 거죠.. 사실 저는 속으로 전에 퇴사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예기한건데...
제가 잘못한 거 맞죠? 저 ?? 저렇게 꼬치꼬치 물을 줄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