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저에겐 어려운 문제예요
결혼한지 25년이 지난 시점에서요
결혼초엔 결혼초어서,아이 키울땐 아이 키울때어서,
또 지금은 은퇴를 앞둔 시점이어서ㅠㅠ
그렇다면 천하의 불효자식일까요ㅠㅠ
결혼자금은 각자 졸업후 회사생활 한 돈으로
했고(모자른 금액은 친정에서)그래도 자기는
집에 보태지도 않고 그대로 가져왔다고 한숨짓는
남편ㅠ,우리는 아파트 사는데 시댁은 불편한
주택산다고 땅이 꺼져라 한숨의 남편ㅠ
중간에 맞벌이도 하고 그래서 벼락거지지만 예금은
꽤 돼요!그러나 기쁨도 잠시,이제 본인실직 눈 앞에 두고도
부모님 건강에 만사 걱정에 한숨에ㅠㅠ
언제까지 홀가분하게 한번 살아갈수 있을까요?
제가 이런얘기하면 천하의 나쁜 사람이라고, 정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현명하신 결혼 선배님들,시댁 욕하고 남편 욕하고
아님 너는 뭐를 그렇게 했기에 !하는 소모적인 이야기
말고 지혜로운 처신을 알려주세요ㅠ
제발 화풀이성 하소연하는 소모적인 논쟁하실분은
이번만 참아주세요ㅠ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