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시댁 친정 모두 서울)인데 남편 발령으로 어찌어찌 대전 내려가서 살고 있어요.
남편 퇴직하면 굳이 대전에 안살아도 되어서 서울로 알아보다가 기회를 놓쳤고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에 아파트 사는건 불가능해졌네요.
대전에 뭔 20억짜리 분양이 있어? 하시겠지만 있어요
대전은 콕 찝어 아파트 몇개만 확 비싸고 여긴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이긴 해요
며칠전에 분양했고 가장 작은 84는 59:1인가 그랬어요 제일큰 69평 펜트는 분양가만 40억인데 20:1가까이...
저희는 40평대 해서 분양가 21억 정도 하는데 예비당첨 앞번호예요.가격이 있어서 포기하는 사람들 나오거나해서 잘하면 어찌 어찌 넘어올것 깉긴해요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
서울에 구하려던 집이 딱 20-25선이었던터라 자금은 우찌 우찌 될것 같은데.. 이돈으로 그냥 여기 분양 받아살까..(막 오르진 않겠지만 크게 떨어지지도 않을것 같아요)
아니면 기다렸다가 다시 서울을 노릴까요?
결국 제가 결정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