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염색 끊는데 성공한 분 계세요?

머리카락이 점점 개털같이 풀풀대고 귀 뒤 머리는 뽀글거리고,

건강검진 갈때마다 마음 졸이면서도

염색을 계속하는건 말이 안된다 싶어서 끊자 그랬다가 다시 하고 또 다시 하고..

 

염색한지 8주 됐거든요.

그냥 산뜻하게 염색 해버릴까.

남은 염색약만 다 쓰고 그때부터 하지 말까.

오늘도 이러고 있어요.

추레한 머리카락과 확 늙어 보이는 내 얼굴을 보고 있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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