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가장 절친이었던,
친구를 지웁니다.
친분을 오랜 세월 잘 유지했어요.
인생의 굴곡마다 있었던 희노애락을 같이 공유했어요.
이젠 유효기간이 끝났나봐요.
대체재(?)보다 못하니 서로 손을 놓아야죠.
나의 자리에는 더 좋은 사람이 들어갈테고
그 친구 자리에는 또 다른 친분이 들어와도 되고 빈자리로 남아도 되구요.
생각보다 아쉬움이 덜해요.
40년 잘 지냈다.
남은 여생은 묵은 인물들 갈이 하고,
서로 다른 세계로 살자.
작성자: ....
작성일: 2025. 11. 20 10:30
공식적으로 가장 절친이었던,
친구를 지웁니다.
친분을 오랜 세월 잘 유지했어요.
인생의 굴곡마다 있었던 희노애락을 같이 공유했어요.
이젠 유효기간이 끝났나봐요.
대체재(?)보다 못하니 서로 손을 놓아야죠.
나의 자리에는 더 좋은 사람이 들어갈테고
그 친구 자리에는 또 다른 친분이 들어와도 되고 빈자리로 남아도 되구요.
생각보다 아쉬움이 덜해요.
40년 잘 지냈다.
남은 여생은 묵은 인물들 갈이 하고,
서로 다른 세계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