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홀어머니상을 치르고 나니
오빠든 동생이든 ...볼 일이 없어요.
성별이 달라서..자매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올 한해를 돌아보니
명절에도 한번도 안모였고. .
다들 자기 가족끼리 지내요...
(시대랑 안맞는 것 같아
제사도 없앴는데...
진짜 제사라도 해야 한번씩 모이겠어요.)
저한테는 연락도 없으면서
처갓집하곤 잘 놀러다니는 남동생이나 .
명절마다 처가만 가는 오빠나...
부모님 가시니 진짜 저는 남이었네요.
나이 많아ㅈ결혼도 힘들고..
카톡 프사들보면 막 서운하고 화가 납니다..
부모님 제사라도 살려둘 걸..
그랬음 일년에 두번은 보쟎아요..
저는 다들 잘 사는지 궁금하고 그리운데..
그들에게 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