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20년 된 50대 중반입니다.
대학생 딸과 둘이 살아요.
회사 사람들 비롯해서 주변인들 모두 이혼한거 알아요.
20년동안 꼬이는 남자 한명도 없었어요.
제 지인의 99퍼센트는 일로 알게된 사람들인데,
단 한번도 무례하게 사생활 침범하는 경우 없었어요.
못생겨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겠지만,
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이 나이쯤 되면 자기 외모 수준은 자기가 알잖아요.
다만, 젊었을때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이라고 했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좀 더 그런 느낌이 강해졌을수도.
결론은, 이혼했다고 다 이상한 남자들이 꼬이는 건 아닙니다.
그것도 이혼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