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ㅜㅜ

얼마 전 애 둘 데리고 외식하러 차타고 이동중이었어요 남편이 전화가 와서 받으니 시어머니.

시어머니가 어디야? 우리집와서 밥먹어 전 부쳤어

남편이 저를 쳐다보는데 저는 말없이 고개를 도리도리했어요

전화 끊고 남편이 불편해? 묻기에

외식하고싶어서 그래. 말했거든요.

입장바꾸면 저도 기분나빴을거 같아요. 근데 시모가 뱉는 말들이 묘하게 저를 기분나쁘게하고 시댁다녀오면 그냥 기분이 나빠요 정말 항상...

남편은 기분이 나빴는지 어떻게 그러냐 어른이 오라는데...라고하네요..

그리고 어제 시댁 갔다가 3살 첫째가 집에 안간다기에 시댁에서 재웠어요 그리고 오늘 데리고 오면서 쿠폰이 있는 식당에서 밥먹기로 남편과 얘기했는데

시댁에서 나오려하는데 시어머니가 고기 구워주시겠다는거에요, 저는 화장실에 있었는데 남편이 ㅇㅇ야 엄마가 고기 구워준다는데? 이러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제가 오늘 아기봐주시느라 힘드실텐데 고기는 다음에 먹겠다했거든요 

남편은 말없이 앉아있던데ㅣ 또 어른이 제안하는데 거절했다고 기분이 좀 상한거 같기도 하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운건가요?ㅠ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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