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견이 새벽부터 못일어나네요

허우적거리는 소리에 깼어요

일어서질 못하네요

 

그 와중에도 두시간 노력 끝에1미터쯤 걸어갔어요

그러다 넘어져서

제가 옷을 붙잡아 들어올려주니 배변판 쪽으로갔어요

한참 참았더뉴소변을  보더군요

아침밥은 무릎에 올려서 밥그릇 대주니

잘 먹더라구요

 

이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표정으로 누워있어요

 

저는 기저귀 주문하고 앉아있어요

 

마음이 마음이.....

 

18세 노견이예요

똘망똘망해서 다행이다 생각하며 지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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