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수생 망해서 모든 의욕이 꺾입니다ㅠ

자사고지만 고1까지 그럭저럭 내신과 모의고사 

선방했는데 고2부터 내신 떨어지고

뭐 그뒤는 정시 어쩌고ㅠ

작년 입시 모두 안되고(작년에는 제대로 된 공부 안 했다고)  올해 독재다니며 듣고싶은 수업은 대치동가서 다 들었고 6모 9모 괜찮게 나왔는데

결과가 33435(사탐런_ 한국지리 3 지구과학 5)

저 혼자서 애키우며 진짜 애가 해달라는 공부 다 시켰습니다......

올해는 본인이 정말 열심히 했다하고

독재샘도 늘 칭찬하셨는데

성적이 믿기질않고 너무너무 화가 나

오늘 애한테 화도 내고 할말 안할말했습니다.

엄마가 애 하나 보고 사는건 당연하지만

저 정말 누구부다 성실히 아이 잘 돌봤고

한눈판 적 없는데 너무너무너무 허무합니다.

저는 전생에 나라 2번 팔아먹은것 같습니다.

다 놔버리고싶어요 너무너무 맥이 풀려서

울고싶어요....

82언니동생님들 저 정말 힘들고 너무 맥풀리고 덧없어요

 

수시 6개도 최저있는 곳 논술인데

다 날라갔습니다ㅠ

정시3군데 남았어요ㅠ 정말 아이가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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