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아있는 주꾸미 손질 저만 못하나요

언젠가 지인과 횟집에 갔는데 

생선 머리 꼬리는 살아있고

가운데 회로 돼 있어서 놀라 못  먹은 기억이 있네요

생선눈이 껌뻑껌뻑 하는데 차마  ㅜ ㅜ

지인이 상추로 눈을 가려 주고는 먹으라 해도 역시 ㅜ

거기다 전 살아있는 생선 손질은 커녕 아예 만지지도 못하는데 주꾸미 손질한 지인 왈

눈을 파내도 다리 잘라도 살아 움직이는데

목을 자르니 죽더라 이러는데 소름이더라구요

나이 먹어도 전 이게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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