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능보는 아이 데려다주고 왔어요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도시락싸고

아이는6시에 일어나서 아침 간단히 먹고 

다행히 수능장이 가까워서

7시쯤 수능장 도착해서

아이  수능장 앞까지 배웅해주고

저는 근처에 있는 절에 갔다가

지금 집에 가는중이에요

다들 아이 뒷모습에  울컥 한다느데

저는 그때는 오히려  담담ㅈ했는데

절에서   기도할때 계속 눈물이 ㅜㅡ

그저...무탈하게  침착하게

어려운 문제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오늘 수능 보는 아이들

일교시부터 마지막 교시까지

모두 무탈하게 잘마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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