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인들에게 실망하기

이웃에 살다가 이사간 지인이

몇 달간 연락이 없길래

(저는 가족병환 땜에 정신없었고)

이제 좀 추스리고 연락을 해보니

몇 달전 내가 다 알아준 정보로

(나도 등록해야 하는데 가정사 땜에 바빠서)

혼자 학원등록하고 자격증 땄다하고

 

또 이웃가게 지인은

몇 년전 나 혼자 해도 되는걸

하는 김에 같이 서류 받아서

내가 등록해줘서

혜택보고도

누가 해 줬는지 모른다 하고

 

이제부터 뭐든지 암말 안해야겠어요

될 수 있으면 나는 이웃이 같이 정보공유하고

도움될 일 있으면 같이 혜택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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