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래 노모에 대한 솔직한 글보고...

저희 엄마가 생각납니다

25년간 모셨어요.

할머니 1922년 태어나셔서 2022년

코로나때 돌아가셨어요

101세에 가신거죠?

깔끔하셨고 99세부터

인지기능과 약간의 치매.

했던말 반복. 본인이 이걸 물어봤는지 확인.

 

근데요 저는 어려서 친할머니가

몇년 키워주셔서 너무 좋아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요 생각만으로.

 

근데 엄마 76세까지 시어머니 모셨어요 ㅜㅜ

안모신분은 몰라요 엉마한테는

시어머니잖아요

먹는거 건강 다 챙겨야되고

목욕 주기적 모시고가고.

엄마도 힘드니까,

나중엔 저노인네, 이제 돌아가셔야지

소리 그냥 나온던데요.막말 나오더라구요.

 

저라면 그렇게, 못모셔요

정말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

그정도 사셨으면.

저는 이해해요.

암요 이해하고 남습니다.

엄마의 인생도 힘들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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