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모 모시는 문제

85세 친정엄마가 쓰러지셔서 지금 병원에서 재활치료 받으시는중이고 12월쯤 퇴원예정이세요.  이제 겨우 바 잡고 서시고 휠체어타시는 상태 다행히 기적적으로 화장실 정도는 겨우 가세요. 문제는 퇴원후인데 오빠가 본인집으로 모신다는데 ( 엄마는 그전에 절대 오빠집안간다하셨는데 오빠가 설득한거같아요ㅜ) 오빠와 저는 사이가 좋지않고 말로 하는 언어폭력이 심한 사람이라 엄마가 그 전에 부터 오빠랑 연락을 끊었는데 병원 간호하며 다시 보게된거죠.  모시겠다는 형제가 있는게 고마운일이고 딸인 제가 제 형편바꾸며 나서는것도 아니니 할말은 없는게 맞는데 분명 오빠가 어떻게 엄마에게 할지보이니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아직 엄마가 인지능력이 좋으시니 좀 더 설득을 해야할지( 강경하시다가 오빠가 병원모시고 다니기 힘드니 나 편하게 우리집으로 가시자는데 넘어가심) 아님 가만히 둬야할지 제 이기심에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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