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양이 많고 사장이 지랄 떨어도 페이를 후하게 주던가, 성격은 좋은데 완벽하길 바라고 청결에 목숨 거는 인간, 더러워도 일이 무조건 속도가 빨라야하는 사람 등등 그 기준에 맞춰주세요. 사장하고 사돈 맺을 것도 아니고 막말로 오래 볼 사이 아니잖아요. 제일 가지 말아야할 곳은 와이프나 어머니가 주방에 들어앉아서 온갖 간섭하는 식당이요. 가족같은 식당은 정말 좆같아요. 특히 초보로 알바하시려면 절대 가지 마세요. 영혼 털리고 자괴감 느껴져요. 창업하실 분들은 각오하고 1년 넘게 일 배우셔야하지만, 가계경제 살리자고 알바하시는 분들 절대 안 권합니다. 한정식당은 돌솥이 무겁고 고깃집은 닥트 떼어서 일일이 세척하게 해요. 불판까지 닦게하는 곳은 지옥이에요. 돈까스나 국수, 냉면 이런 단일메뉴가 딱이에요. 김천이나 이런 분식점은 정신없고 페이도 짜요. 다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