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85세.84세 친정부모님.10년전부터 본격적인 간병돌봄..

당뇨 35년차.온갖지병.

심지어 아버지 교통사고후 재활병원1년..그 과정은 이루말할수없고 수시로 응급실..병원가면 살려놓고 

두분 투석 주3회씩 모시고 다니길 1년.

도저히 안되서 요양병원모심..

거기서도 고관절골절.내부장기출혈.수시로 혈관막힘시술.심박기시술.스텐트시술외에도 혈관 안잡혀 picc시술로 인한 감염.

병원입퇴원만 1년간 두분 8번.

그 과정은 해본분만 아심.

 

감염으로 인해 허리통증호소(한방치료로 1주일버티다 계속 악쓰고 누워서 식사하시니 쇠약해지셔샤 요양병원에서 외래요청) 으로 종합병원가서 원인찾아 2주째..오늘은 급기야 어머니가 날 여기 병원에 왜 데리고 와서 고생시키냐고 저에게 악쓰네요.

저 형제 4명중에 가장 못받고 큰 자식인데 제가 어쩌다보니 많이 여유롭고 잘삽니다.

남편과 시댁덕이구요.

다른형제들도 잘살지만 너무 바쁩니다.

전업인 제가 도맡아하다보니 입퇴원 하다보면 환자이력 다 알아야하고 그 뿐 아니라 두분 모든...설명하기도 지치지만 결국 내 생활 갈아넣고 제 여가를 부모돌봄으로 쓴 결과가 욕뿐이네요.

 

제발 보호자 전번 바꾸라 형제들에게 난리쳐서 바꿨으니 결국 전화를 못받으니 다시 저에게 다...

차라리 죽이라고 엄마가 악쓰는데 곡기꾾고 스스로 죽으라고 악담하고 술마시는 제가 미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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