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당시 저는 결혼한 지 몇 달 안되는 신혼부부였어요.
저희 시누이는 저보다 1살 어린데(38살), 결혼을 일찍 했구요.
그때 아이들이 초등학생이었죠.
2020년 가을에 시누이네 집에 놀러가서 하루 묵고,
근처 술집가서 시누이 부부와 저희 부부가 술을 한 잔 했거든요.
근데 그 술집에서 시누이가 봄에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20대 남자애가 자기한테 번호를 따려고 했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자랑하는 자리에 시누이 남편도 있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 말을 한 건지..
시매부가 엄청 화내고 나갔거든요...
으.. 친구들한테나 할 법한 얘기를 왜 그 자리에서..
본인이 신나셨던 건 알겠으나
그럼 그 당시에 시매부한테 자랑을 하지 왜 묻어뒀다가..
시누이는 자기가 인기있다는 자랑을 저한테 하고 싶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