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건 축하할 일이지만,
기도해서 기도의 힘으로 합격했다는 글 보면,
자녀입시를 위해 기도했다는 것도 자랑은 아니고,
하나님 부처님도 그리 한가한 분이 아닌데
좀 황당합니다.
차라리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이 공부할 때 집중할 수 있도록 부모로써 이상한 잔소리 안하고, 믿어주려고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도 있었다고 하면 이해가 가겠습니다만..
하나님 부처님은 개개인의 욕심을 들어주려고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자식이 최선을 다했을때, 그리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했을때 별 탈 없이 시험 마무리 되고 합격했으면, 감사할 일이 맞지요.
그러나 기도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