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1박 2일 3시간 거리 강원도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저희가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제가 남편 차를 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요.

부부가 각자 차 따로 가지고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유는 남편이 차를 너무 험하게 몰고 (수시로 끼어들기, 브레이크도 급하게 밟음) 

지름길로 가거나, 거기가 차도가 아닌데 깜빡이 키고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길이 아닌데서 유턴 등.

그리고 계속 청승맞은 90년대 남자가수 발라드 내내 들어야 함 

차에서 대화 없음 . 남편이 보통 노래에 심취해서 끼어들기가 어려워 저는 이어폰 꽂고 있어요. 

 

특히 남편의 운전습관때문에 기분이 상해버려요. 여행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같은 집에서 출발하는건데 오바일까요?

참고로 도착은 어차피 다르게 올거 같아요. 

저는 좀 뱅 돌아서 유명 빵집 들러서 빵사오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 빼면 여행지에서 잘 맞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따라오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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