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도 이제

프리랜서로 일하는 20대후반 딸내미

집에서 삼시세끼 해결

엄마한테 먹고싶은거 맘껏 얘기하고...

집밥 최고라고 

어릴때부터 줄곧 해먹이고 키웠더니

이런 부작용이니

엄마 이제 좀 집밥에서 자유롭고 싶다

대충 먹을때도 있고

시켜먹을 수도 있지...

먹는 거에 너무 집착하고 에너지소비하는 거 별로다

하니까

서운해하네요

나도 집밥이 좋죠

그런데 간단하고 담백하게 챙겨먹고 싶은 나이가 된 거죠

부담이나 의무가 아닌.

딸아 엄마를 이해해 줄수는 없구나...

늘 알뜰살뜰 챙겨주는 엄마로 살기에는 이제 버겁구나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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