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할머니가 예전에 도움받은일로 고맙다고
토종닭이라고 주었는데 꽤컷어요
그거 냉동고에 뒀다가 엄마가 닭도리탕을 했는데
냄새가 보통 닭고기 냄새랑 다르고 별로였어요
고기도 질겨서 한입먹다 그냥 뱉었아요
비린내때문에 못먹겠더라구요
다 버렸는데 문득 어디서 뭘먹고 자란 닭일까 의심되고
뭐 이런걸 선물로 줄까도 싶고
이게 무슨 사료안먹고 이상한거 먹고 자란놈인지
어찌저리 클까도 싶도
혹시 닭이 아닌 다른 새일까도 싶고
분명 외형은 닭이었는데
혼혈닭인가 싶고...
상상할수록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