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분위기는 고려사항이 아닐까요?
내 아이가 확신의 1등급이라고 가정할때요..
중등 성적 상관없다고 하지만 200점 만점 가까이고 수학 과학 선행도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는데
집앞 고등학교가 체력아끼고 내신따기에도 유리할텐데 분위기가 어느 정도냐면 생수병에 소주 담아와서 먹는 애들도 있고 수업하면 5명 정도 집중하고 다들 잔다는거에요. (학원샘 오피셜입니다. 직접 가르치는 애들이 겪은 이야기..)
남자 아이라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주변 애들보면서 자기만 왜 빡쎈 선행을 해야하느냐 몇번 얘기하고 한번씩 속을 뒤집음) 주변 상황에 영향을 아예 안받을수도 없어서...자사고나 특목은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제라도 생각해봐야할까요?
아니면 동네에서 고르고 골라서라도(?) 분위기 좀 좋은 일반고 보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