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말이에요.

jtbc 드라마 "서울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극중에서요.

김부장이 대기업입사 한게 2001년인거보니 제 또래인거같아요.

제가 94학번이고 98년도 졸업이거든요.

대기업 입사해서 다니다 2006년에 퇴직해서 지금은 공무원인데요.

드라마속 김부장은 제가 신입사원일때 부장님 그모습 그대로 더라구요.

꼰대스럽고 무능하면서도 본인은 그걸 모르고 부하직원 잡들이만 하고 아랫사람에겐 권위적이고 윗사람한테는 대놓고 아부하는 모습이요.

내 또래가 저렇게 그려진다니 개탄스럽네요.

제가 대기업을 그만둔지 20년이 지났는데 설마 아직도 저럴까싶고요.

그리고 제 또래 직장동료 남자들만해도 다 맞벌이 원했거든요.

드라마에서 김부장이 부인 일못하게 하는 모습도 너무 옛스러워요

요즘 젊은 직원들은 회식도 점심만 한다던데 부장이 갑자기 밥먹자고 하는데 억지로 따라가는 팀원들 모습도 이해불가구요.

진짜 요새도 저런가요? 작가는 50대초반을 얼마나 개꼰대인 세대로 보나싶어서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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