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살아들 세게 혼내야할까요?

입도 짧고 잘 먹지도 않는 녀석이 

제 음식에 뭐라고  장난인지 진심인지

(제가 조미료를 잘 안쓰고, 그냥 자연 맛 위주로

하는 편인데,  남편도 시가에서도 조미로 팍팍 쓰니

이무래도 비교가 되나봐요) 

자주 제 음식에 궁스랑궁시렁해요. 


오늘 점심은 아이가 산 색다른 맛 카레를 해줬는데 ,

먹기도 전에, 

물을 많이 넣어서 맛이 없겠네  

하는거에요. 

(실상은 레시피대로 물 넣었고,  끓이다보니 

쫄아서 약간은 짠 듯 했어요)

이제 말하기도 지치는데 ,

누가 해주면 감사하게 먹어라. 어디가서 그러면 

뺨 맞는다 해도 저러네요. 

 

애가 어디 나가서는 저러지는 않는 성격이지만, 

지금은 저한테 저러지만 

니증에는 배우자한테 그럴까 걱정인데요. 

20살 되었으니 직접 해먹어라해도 ㅠㅠ 

어찌하면

버릇 고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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