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짜증많고 신경질적인 남편이랑 살기

은퇴후가 진짜 걱정이예요.

어제 낮에 운전해서 어디 가는 길에 계속 다른 운전자들 욕에 네비게이션 찍고 어디 경로로 가는지 확인 안하고 가더니 이상한 길을 네비게이션이 알려줬다고 난리 매번 네비게이션 욕해서 그 맵을 쓰지말라니 무슨 소리냐 이 맵을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쓴다 헛소리하지말라는 식으로 핀잔에 난리

 

 밤엔 뭔가 인터넷 신청이 안되서 두시간을 욕을 하길래 제가 폭발해서 니가 그렇게 몇 시간 신경질내도 남들은 다 그렇게 대응 안한다 하니

뭐라고 하냐 남들도 이 시스템 다 욕하면서 쓴다 난리 너보고 한 말 아닌데 왜 난리냐 시전

아니 둘이 있는데 큰소리로 신경질 짜증을 몇 시간내면 사람 안 돌겠나요

그래놓고 내가 폭발하니 제 얼굴을 보래요 마귀할멈이라고 니가 이상하대요.

 

식당가도 맛있으면 맛있다고 수십번 호들갑이고 맛 없으면 그냥 주인이 듣던말던 무슨 음식이 이러냐 불평불만 다시 안 가면 될건데 먹고 있는데 마음 불편하게 왜 그러냐 그러면 주인도 들어야지 왜 니가 주인 눈치보냐 난리난리

 

제가 넘 싫어 진짜 이 남편 버리고 싶어요.

이런 스타일 남편하고 사시는 분 혹시 계세요?어찌들 사세요?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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