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 나이로 60된 오랜82회원이에요..
올봄에 90세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젊디젊은 사위가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어요..
딸아이를 친정에 데리고 있고
남편도 올해 은퇴했습니다
새벽마다 아버지와 사위의 죽음을 생각하며
괴로운 심정이고
렉사프로.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고있어요
6-7 개월 지나니 지인들이 만나자고. 연락이 오는데 도저히 못만나겠어요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수도 없고요
둘러대기도 지칩니다
가족도. 보기 힘듭니다
집에서 살림하며 책읽으며 하루하루 지내는거는 괜찮아요
딸아이도 같은 상황이에요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