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병원 갔다가
복귀하는 길에 엄마랑 과일 트럭에서
배를 좀 사는데 아저씨가 쥐어주는 거
제가 받았거든요. 근데 그 과일 할아버지가
"(과일은) 손주, 손주한테 줄게."
"손주 맞지?" 라고 하시네요.
저는 네 손주예요 라고 했습니다...
장사하는 분의 애드립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이미ㅜ연령으로는 할머니가 된
엄마한테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한 점과
장성한 나이에 여전히 미혼인 점이
뽀록날 뻔한 거라
엄마한테 미안하고
저신에게 창피했습니다
작성자: v8
작성일: 2025. 10. 31 13:24
엄마랑 병원 갔다가
복귀하는 길에 엄마랑 과일 트럭에서
배를 좀 사는데 아저씨가 쥐어주는 거
제가 받았거든요. 근데 그 과일 할아버지가
"(과일은) 손주, 손주한테 줄게."
"손주 맞지?" 라고 하시네요.
저는 네 손주예요 라고 했습니다...
장사하는 분의 애드립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이미ㅜ연령으로는 할머니가 된
엄마한테 손주를 안겨드리지 못한 점과
장성한 나이에 여전히 미혼인 점이
뽀록날 뻔한 거라
엄마한테 미안하고
저신에게 창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