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유치원생이구요.
아직은 공부 봐주고 할게 없어서 결혼전부터 하던 취미생활 아직도 하고 있어요.
퇴근하고
운동- 주2회 6:30~7:30
음악-주2회 5~6시
운동가는 날은 집에 와서 애들 밥 주고 가는 편이고,
음악하는 날은 학원 마치고 애들이랑 같이 들어오는 편이예요.
저거 말고 다른 개인 일정은 거의 없어요. 토욜에 어쩌다 마사지 정도.
술자리도 안가고, 카페도 거의 1년에 몇번 손에 꼽을 정도예요.
갈 시간이 없다는게 맞겠죠.
이제 초3 올라가면 공부를 집에서 좀 봐줘야 할거 같은데, (첫째가 책을 많이 읽고, 약간 모범생과입니다.)
제 일정을 줄여야 할지..줄인다면 운동을 뺄 생각 이거든요.
음악은 도저히 혼자 안되서 학원에 꼭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 정성들여 키우고 싶어요.
그래서 밥 나름 신경써서 주는 편이구요.
집도 주방 거실은 모델하우스처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애들 방은 만들기 해온 것 등이 있어서 아직은 깨끗하게 유지가 어렵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하도 뭐라고 하셔서요.
집 애들 신경안쓰고 저 하고 싶은거 하고 다닌다고요.
저 나름대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집안일 다 하거든요.
개인 취미 이런거 아이 클동안은 포기해야 하는건지..
사실 운동을 붙여서 한시간씩 더하고 싶은데, 이런 갈등으로 여태 못하고 있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