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이상 관리의 차이라...

대학동창들 만나보면요...

경제적 차이가 좋게나는  친구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중산층이상.

타고난 미모차이말고는 크게 

모르겠더라구요.

관리 무지하게 하는 친구.

신경적당히 쓰는 친구..

아무 관심도 없이 관리안하는 친구등.

 

솔직히 비슷하게 늙어갑니다.

.낼모레 60

눈을 씻고봐도 다 제나이 비슷...

주름이 없다고해서 그 미묘한 늙음이 안보이진

않습니다.

 

 

 

89세 친정엄마

지금도 혼자서 강남에 친구분들 모임 두개정도 다니시는데

외모부심 패션부심 심하십니다.

이런분들이  89세끼리 모여앉아

피부관리.

옷차림

명품얘기 하십니다. 사이사이 자식자랑.

 

가서본 건 아니지만 듣지요. 엄마한테.

 

솔직히 같이들계시면 다같은 90되가는 

살찐 할머니

마른 할머니...

관리엄청하는 친구분도 계시는데

음... 결과는 60대가 어차피 다 60대로 보이는거랑 똑같아요.

 

그나이대 모여 도토리 키재기하는 분들이 

더  늙어보이고요.

 

내가 관리해서 더 젊어보인다는 

아집?이 더 늙어보이는 정신세계라고 생각해요.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가

다시 한번 그사람을 진지하게 보게됩니다.

 

패션과 피부에 진심인 노모를 몇십년 겪어볼수록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 생각하게 됩니다.

내년쯤 두번째 수술이 예정된 저로서는

 

건강이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적당한 꾸밈도 중요하지만

나이들수록 생각할께 많아지는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사람도 나이들수록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아니니까  늙음을 두려워하나. ..

과학이 발달해서 200살 300살 사는세상엔

별로 안살고싶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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