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재방송 보고 있는데
저만 그런가요.
정희씨 인형 뽑기 데이트하고 와서 인터뷰에서 우는 장면에서
자막에는 아이 생각나 오열 이렇게 뜨는데, 제눈엔 왠지 쥐어짜서 억지로 우는 거 같아보였거든요
(아니라면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이상하게 그렇게 보였어요
모든 표정과 안면 근육과 그런 것들을 봤을때 자세히 뜯어 본 게 아니라 무심코 언뜻 봤을 때
저거 우는건가? 우는척하나? 이런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사람마다 울 때 표정이 제각기 다르겠지만
보통은 얼굴이 빨개지거나 아니면 아 저 사람 울고 있네 이런 느낌이 자연스레 드는데 정희씨는 뭐랄까.. 큰 표정의 변화가 없고. 사람이 원래 울때 얼굴모양 일그러짐, 울지 않으려고 억누르면서, 목소리도 격앙되고 콧소리가 나고 그러잖아요.그런게 없이 이쁘게 우는 척하는 듯하게..?
정희 그때말구요 초반에 선택대기? 하며 여자들 방에 쭈르르 앉아있으면서 아기사진볼때 그때는 정말 운다 보였는데
어제 인터뷰는 흠..좀.. 의심이..눈물이야 조금 낫겠지만 과장하는거 같이 보였어요
제가 너무 삐딱선 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