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맛있는거 누가 먹어요?

오늘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어제  집에서 치킨을 시켰다네요

친구 아이가 3명인데 장녀가 24살 참 착하고

어른스러워요 친구보다 더

치킨 두마리 시켜서 항상 부모가 다리 1개씩

먹고 나머지는 손빠른 자식이 먼저 먹는데요

그날도 딸이 엄마 하고 다리를 챙겨 주더래요

그래서 아 딸이 엄마 생각해서 양보 했구나 하고

다리를 두개 먹었다네요

자식 두명이 다리를 못먹은거죠

아들이 다리 하나 없어 졌다 배달하는 사람이

빼먹은거 아니냐? 열받아해서

니 누나가 양보해서 내가 두개 먹었다 했다네요

딸은 양보한게 아니라하고  그냥 드시라 챙겼다 하니 아들은 

다리 둘다를 어떻게 양보를 한다고 다 먹을수 있냐?

자식 둘이나 다리를 못먹었는데 

날뛰고 친구는 니들은 살날이 많으니 나중에

먹어도 된다 하고 싸우고 아들이 삐졌다며

하소연 하는데 저도 이친구 식탐 때문에 질려하는 사람이라

편을 못들겠더라고요 .  

모임에서도 맛집가면 대화없이 혼자 빠르게 먹는 스타일이라

그리고 저는 맛있는거 보면 자식 주고 싶지

내입에 넣고 싶지 않아요 .  이것도 좋은 교육은 아니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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