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진짜 이혼 결심했어요.
저녁에 오니
제가 좋아하는 꽈리고추 찜이랑
호박잎 쪄 놓고 강된장 끓이고 있어요.
와이셔츠도 안 벗고 앞치마 두르고요.
50대 경상도 남자예요.
울 마누라가 호박잎 진짜 좋아한다니까
할머니가 호박잎 더 넣어주며 무조건 마누라 말 들어라 했대요.
작성자: 하아
작성일: 2025. 10. 28 20:41
아침에 진짜 이혼 결심했어요.
저녁에 오니
제가 좋아하는 꽈리고추 찜이랑
호박잎 쪄 놓고 강된장 끓이고 있어요.
와이셔츠도 안 벗고 앞치마 두르고요.
50대 경상도 남자예요.
울 마누라가 호박잎 진짜 좋아한다니까
할머니가 호박잎 더 넣어주며 무조건 마누라 말 들어라 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