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지나 먹거리 등은 후기들이
워낙 많으니 넘어가고..
병영면 지나오다 병영성을 들어가게 되었어요
근데 말이죠...
넓게 빙 둘러진 성곽길의 싱그런 녹색빛이
잔디가 아니라 '갓' 이더라고요??
갓김치 담그는 그 갓이요.
야생 자연 갓으로 보기 어려운게
정말 성곽길 삥 둘러서 빼곡히 자라있어요
멀리서 보면 그냥 잔디 심어놓은 줄 알 정도로..
이건 일부러 갓을 심었다는 건데
왜 갓을 심어 놓은 걸까요?
조경이나 흙먼지 혹은 흙 부스러짐등 관련이면
잔디어야 할텐데
갓을 왜 심은걸까
이게 너무~ 궁금한 거에요
90%는 갓 10%는 갓 사이사이 잡풀 정도 되려나...
이 갓의 사용처는 뭘까요
강진군청 어디 게시판에 질문 글 올릴 수 있나
찾아봤는데 안보이고
너무 궁금하고..ㅎㅎ
혹시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