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때도 기도 부탁드렸는데....이렇게 한번더 글을 쓰게되었어요..
수요일(10.29.)에 수술이라.. 내일 수술전 입원하러 갑니다..
오늘 목욕도 하고 성당도 다녀오고 기도도 드리면서 마음을 차분히 하려고 하는데... 떨리네요..
내일 함께 해줄 사람은 없어서 혼자 가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겁내지 않고 혼자 잘 할 수 있길..
갑자기 지갑을 분실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고 그랬는데...액땜이겠죠..ㅜㅜ
82분들께 기도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써요..
수요일 오후 수술 잘 마치고 무사히 깨어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방암 조직이 0.8cm정도 된다고 했는데.. 더이상 커지지 않고 림프절 전이도 안되었길...
간절한 기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수술 잘 마치고 우리집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기쁘게 전화할 수 있길...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