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50 이상되어보이는 분이 아들이랑 옆자리에 있더라구요 굳이 젊게봐야51에서 55
젊은 할머니인줄 알았더니 다른 딸있는 젊은 학부모랑 얘기하는거보니 할머니아니고 엄마더라구요
제가 나가는데 그집아들이 문앞에서 놀아서 그 나이든 엄마가 아줌마 나가신다 비켜드리자 그러더라구요?
카페에서 돌아댕기는 아들 보는게 힘겨워보이던데 그래서 화가나셨나
제가 시끄러워서 못참고 자리뜬거라서요
저 40대초반 애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판에 센스가 참 고쟁이다 생각
예전에 할머니가 나보고 전단지 주면서 할머니 이거 가져가세요 라고 하더니
나이드신분들이 후려치기 더한것 같아요
왜그러는걸까요?
40대초면 결혼했을수도 안했을수도 있고 요즘 그리 나이든 나이는아니고 아줌마도 맞긴 하지만
대놓고 아줌마 참 격없는 표현
전 일부러 이모 나가신다 또는 젊으면 언니 나가신다 이런표현 쓸듯 해요
엄마들 사이에서도 다른 애앞에서 이모라는 호칭부르구요
그래도 할머니라고 안하고 아직은 아줌마 라도 되는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