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의원에 가느라
주말치고는 일찍 집을 나섰어요
평일엔 직장인이라
계절 느낄새도 없이 차로 출퇴근하고
직장 근처는 단풍나무가 거의 없어서
그냥 추워지네...싶었지
늦가을 느낌은 잘 못느꼈는데
한의원 가느라 집을 나서니
아파트 공원 길은 단풍이 많이 들고
오늘은 바람이 살짝 있어서
바람결에 나뭇잎이 후르륵 떨어지는데
아... 가을이구나 싶더라고요
내일까지만
그래도 기온이 좀 괜찮던데
늦가을 잘 보내셔요~
저는 계수나무 아래서
솜사탕 냄새 맡으며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