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엇이든 건성으로 보고 외부에 관심이 없으니까
어쩌다 마주한 사람이 너무나 예쁘게 화장한 것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평소 다른 사람들이 화장을 하고 다니는지 안 하고 다니는지 전혀 눈에 들어오지를 않거든요
어떨 땐 마주 보고 대화하면서도 했는지 안 했는지 차이를 모를 때도 많고..
그런데 요즘 밖에서 그냥 맨 얼굴로 다니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요
산뜻하게 화장한 사람 보면 기분 좋아지듯이
안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저만 남보기 괴로워지게 못난 얼굴로 다니는 건 아닌가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