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며느리가 가족인가요?

저는 새언니가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고

저도 시댁의 가족이라고 생각 안해요.

새언니는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오빠랑 세트라고 생각해요.

우리 새언니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그냥 우리 오빠가 저 수준인가보다

생각해요.수준 안맞으면 못 살거든요.

그건 우리남편도 이상할때 나도 이상하니

같이 살겠지라고 생각하고요.

새언니 오면 불편하지만

오빠한테 세트니 불편함을 참죠.

새언니도 불편하겠죠.

우리 새언니 어떤의무도 없어요.

부모님 관련된것 다 우리 3남매가 하고

배우자한테 기대하지 않아요.

명절때는 물론이고

입원했을때 병문안도 안와도 섭섭해하지

않아요.

제 시댁도 제게 바라는게 많아서 섭섭하다

어떻다 했는데

그 수준이 시댁형제  사업에 수억 투자해주기를

기대하거나 남편 사업 죽쑤고 있을때니

제가 번돈을 기대한거죠.

남편과 형제들이 못한 효도 제게 받으려고하고

과로사 걱정할 정도로 힘든시기에 김장하러 내려오라그러고 등등

제 남편이 부모님 뵙고 말씀 드렸어요.

며느리는 가족 아니라고

손님이니까 손님대접하라고.

제 남편도 저희 친정에서 손님대접받고

의무 없어요.

제 딸도 결혼 시킬건데 사위가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고 딸의 배우자로 예우를 해줄거예요.

 

이러면 막 사이 나쁘고 냉정할것 같지만

나쁘지 않게 지내요.

감정 상할일이 없는데 나쁘게 지낼리가요.

서로 가족타령하면서 부담주고

의무감 주는거죠.

효도는 셀프라면서

며느리 사위가 가족이라면 좀 이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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