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 때 다니던 중학교 앞을 걷고 있어요

 

졸업을 못했어요

엄마가 재혼하고 다쓰러져가는 집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맨날 때려부수고 난리..

중학교때

산업체학교 보내버렸어요

 

한참 있다 같은 반이던 친구한테 들은 얘기

담임이 저 가고나서 애들한테

누구누구누 공장보냈는데

늬들은 공부시켜줘도 안할래?

열심히 해라 그랬대요

 

저 학교 다닐때도 가난하고 기죽어서

소외시키고 은따였거든요

담임은 왜 그랬을까요

 

전 이 길을 몇번을 걸어야 치유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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