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방 투자한 아파트 매도 하러 내려가는데

저는 서울 살구요. 친정있는 지방에 투자했던 아파트가 많이 올라 매도 계약하고 잔금 받으러 등기필증 등등 챙겨서 내려가려는데.....

Ktx타고 2시 도착해서 4시에 다시 서울로 출발하는 일정인데..

혹시나 매수자가 늦게 나타나거나 기타 변수가 생길까 저는 예민한 상황인데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그 지방 사시는 친정 엄마가 자꾸 내려온김에 근처사는 형부(전문직 본인 사업장 하심)보고 내려가라.

시간이 빠듯하다니 엄마 아빠랑 같이 점심먹자 몇시로 식당 예약하누.. 이러시면

급기야는 부동산에 전화 해서 언제끝나요? 라고 물어보시질 않나ㅡㅡ

 

도대체 왜 그러시냐니까.. 막 화를 엄청 내시네요..

 

아니 수능보는날 점심시간에 가족 점심 약속 예약할일 있는지..

 

밥먹으러 내려가는 게 아니고 몇억이 걸려있어서 되게 예민한 상황인데..... 

제 마음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엄마 이상하죠? 

 

참고로 친정 가족들이랑은 볼일이 많아 자주 만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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