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30대까지는
혹시 내가 서민 탈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40대부터
아~내가 죽을 때까지 서민으로 살다가 죽겠구나~를
깨닫게 되면서
서민이면 서민답게 소비해야겠구나~생각하고
품목마다 제가 소비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기준을
정해 뒀거든요.
샀을 때
분명 좋지만 마음이 무겁다~라는 생각이 들면
안 사는 걸로
샀는데 이정도면 마음이 거뜬하다~하면
사는 걸로
정해서 소비를 쭉~하게 되었고
그렇다보니 소비 영역도 엄청 줄어들고(확 쪼그라들고 ㅠㅠ)
소비 품목도 줄어들다보니
소비의 즐거움도 비례해서 줄어들더라구요 ㅠㅠ
내가 돈도 별로 없지만
즐거움도 없앨 수 없다~싶어서
작은 소비라도 자주자주해서
즐거움의 횟수를 올려보자~해서
요즘 사고 있는 것이 ㅠㅠ
핸드폰 커버랍니다.
핸드폰을 자주 바꿀 수 없으니까
차라리 핸드폰 커버를 자주 바꿔서
마치 새 핸드폰처럼 생각하면서 살자~싶어서
커버를 색상별로 쫘악~사고
커버 색상에 맞춰서 잠금화면 배경도 바꿨더니
진짜 핸드폰 볼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핸드폰 커버는 항상 투명할 걸로만 사용했거든요.
이번에는 다양한 색상을 과감하게 시도했는데
의외로 즐겁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서민이라
소비의 즐거움을 느끼기 힘든 분들은
핸드폰 커버
강추합니다.
여러분들은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아이템이 있으면
우리 같이 공유해요~
저렴~한 걸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