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문대 나왔구요.
전업입니다.
남편이 술먹다가 그러네요.
너랑 눈높이가 좀 맞는 얘기좀 주고 받고 살고 싶다구요.
남편은 스카이 박사고 직장은 죄다 석박사들만 모인 곳이예요.
가뜩이나 사는 동네도 그래서
항상 자격지심이 조금 있는 상태인데
결혼 25년에 저런 얘기 들으니
정말 충격입니다.
그래도 살림 프로처럼 잘했다 생각하고(요리와 살림이 취미예요)
딸 하나 있는데 정성으로 키워 입시도 잘 끝났구요.
남편이랑 무슨 얘기를 하고 살아야한다는 건지... 너무 기분상했습니다.
학력 높으신 분들.... 남편이랑 대화하실때 무슨 얘기하시는데요?
그냥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