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금전적으로 많은것을 잃게되어
그후회로 제 삶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점점 가라앉고있는 중입니다
아이들과 남편 생각하면서 이겨내고있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자꾸 그때 그랬으면 안되었는데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 좋아하던 여행도 다 중단되었네요
저의 우울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줄거 같아
애써 웃고있지만
순간순간 아이들이 엄마 왜그래 기분 안좋아? 이러는데
아니야~ 하지만
뒤돌아서면 눈물이 주욱 흐르네요
법륜스님말씀. 관련된 서적도 귀에 눈에 전혀 들어오질 않아요
어찌하면 벗어나서 예전처럼 살수있을까요
40후반인데 앞으로 소득이 줄면 줄었지
아이들 어렸을때처럼 공격적으로 재테크도 뭐도 할수없을거같아
더 답답해서 그런거 같기도해요
양가에서 받을 재산도 없고 내힘으로 살아가야하는데
없어진 재산에 자꾸만 미련이 남고 그냥 쉬고싶다는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