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함께 느껴요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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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읽게 되는 이 시

마음이 아련해 지면서 누가 생각이 나나요??

저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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