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일챙기는거 너무 지겹고 지치네요.
94살 아버지 생일이라고 타지에 있는 자식 부르고 직장바쁜 자식시간 맞추고 난리를 떠는데 머리아프고 지겨워 죽겠네요.
며느리 들은 애저녁에 나가 떨어졌고 애먼 옆에 사는 딸 한테 날짜를 바꿔서 예약을 해라 .. 다 못 모이면 다음달 로 미뤄라 ..난리를 떠는데 무슨 늙어 죽을때까지 생일을 할건지.
이제는 같이 밥먹고 케익사서 손뼉치고 노래불러 주는것도 지칩니다.
정작 자기부모(우리 할아버지)는 80초반에 돌아가셨을때 호상이라고 하하호호 하더니
..
이런말 하면 못된년이라 하겠지만 나이 70 다 된 딸은 기가막힙니다.
나는 내 생일은 지금도 자식들 한테 전화로만 축하받고 조용히 넘어가구만 도데체 언제까지 자식들을 자기 재롱잔치에 동원할건지..